72차팀 전미지 여름인도여행


01. 언제 여행을 하셨나요?

7월9일 출발해서 8월8일 귀국했습니다.


02. 여행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바라나시에서 우산없이 나갔다가 엄청난 소나기를 팀원 몇 명과 쫄딱,..맞고 숙소로 돌아온게 디억에 남네요.
현지인들이 비미자는 우리보고 재밌어하고 뭐가 그렇게 웃긴지...
그리고 마날리에서 로탕패스 다녀온날~
하루만에 최고조?의 지루함과 긴장감과 가슴벅찬느낌...모두 다 느꼈었습니다.
생각했던 시간 보다 몇배로 더 걸리고...ㅜㅜ
인도 사람들이 여유로운건 만히 느꼈었지만 꼭대기에서 경찰의 한마디에 몇시간이고
한마디 불평없이 기다리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신기할 따름이에요.ㅋㅋ

03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자와 이유는?

바라나시입니다.
제가 인도에 가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갠지스강이었는데,
그 갠지스강이 있는 곳이 바라나시기도 했고, 무엇보다 바라나시의 분위기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끄럽고 골목골목이 좀 더럽긴 했지만, 바라나시를 떠나고 다른 도시에 이동해서도
바라나시의 골목골목 풍경과 갠지스 강의 가트가 머릿속에 계속 그려졌을 정도로 마음에 담긴 곳이었습니다.

04. 여행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정말 말로만 들었지...세상은 넓고 배울것이 많다는 걸 이번에 나가서 몸으로 느꼈습니다.
한국에선 생각하지도 않았고, 절대 하지도 않을 것들을 인도에서는 당연시하고 점점 익숙해져가는 저를 보면서
한국와솓 쭉 이럴까...생각했었는데...사람이 참 간사하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ㅋㅋ
한국오자마자 여기는 한국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바로 생각이 고쳐져서는....
정말 생각하기에 따라서 생각 자체가 변하고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05.여행을 다녀온 후 가장 변화된 나의모습은?

제꿈이 좀 확실해지면서 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06. 인더월드와 함께 여행해서 좋았던 점 또는 본인이 생각하는 인더월드의 특징은?

처음엔 혼자 여행준비를 했었습니다.
국내여행도 아니고 해외여행인데가 처음 여행이다보니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엄청나게 많고, 모르는것도 많고,
인터넷에 검색하다가 처음엔 항공대행 때문에 인더월드를 알게되었습니다.
항공대행 부탁드리면서 통화도 하고 통화하다보니까 기차대행까지 부탁드리게되고...
인더월드팀으로해서 가려는게 아니고 저혼자가려고 하는 건데도 정말 친절하게 알아봐부시고
걱정도 해주시고...ㅜㅜ
고생하셔서 알아봐주셨는데...결국 아빠의 절대적인 반대 때문에 결국 다 취소하고
인더월드 72차팀으로 함께 떠나게되었습니다.
함께 여행하면서 촌자 갔으면 못 가봐ㅣㅆ을 곳도 여기저기가고 설명도 해주셔서 더 잘 기억할수 있었습니다.
표 끊는 거라던가 릭샤 잡아서 타는 것들...다 설명해시고 스스로 하게 하셔서
일정에서 아예 틀을 만들어서 그래도 따라오는게 아니라 울타리만 쳐주시고,
그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론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