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여행하셨었나요?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2013년 1월 21일까지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팀원들과 친해지고 인도에 대한 사랑이
깊어진 '우다이뿌르'와 복잡한 골목이
아름답고, 갠지스강 하나만으로 말을
잃게 만들었던 '바라나시' ...

사실 도시마다 너무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를 고른다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그 독특한 매력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여행지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델리에 도착해서, 어느정도 인도여행에
익숙해 졌다 싶을 때,
바라나시를 방문했습니다.
인도에 적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무서울 건 없다고 여기게 되었어요...^^;;

바라나시의 블루라씨를 먹고 오는 길에,
날씨가 어둑해 질 때쯤...
미로같은 바라나시 길을 빠져나오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어요.

늦은 시간은 아니였지만, 심장이 덜컹했습니다.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인도에서는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여행을 통해 깨달은 점은?

한번에 여러모습을 보여주는 인도를 겪으면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도 많이 대화해 보면서..자신감도 생겼어요!
그리고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진짜 중요한건 뭔지..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지게 된것같아요.
사실 그동안 시간도 없고 돈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여행을 많이 못다녔는데 오히려 여행오면 그동안 허투루 썼던 시간도 번 느낌이 들고...
대학생활 하면서는 절대 알 수 없었던
한참 인생선배들한테도
많이 인생얘기도 듣고 조언도 많이 듣고...
여행을 배경으로 삼아
사람을 얻은 거 같아요~^^

여행 후, 가장 변화한 나의 모습?

앞서 말씀드렸듯이..자신감이 생겼어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든지..
내 생각에 있어서든지..
결국 그걸 찾아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행갔다오기 전과 후의 저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는 듯해요^^

겉으로 티는 많이 안나지만,
좀더 확고한 신념이 생기고 다시 여행
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뚝심도 생겼구요~^

인더월드와 함께
여행하며 좋았던 점 or

본인이 생각하는
인더월드의 특징은?

먼저 좋았던 점은 한달동안 여행하면서 안전하게 우리를 보호해준 대장님!
다들 거의 성인들이 여행왔지만, 인도는 어디서 어떻게 살았든 오게 되면 되게 사람을 당황시켜요^^
거기서 멋있게 대처해준 대장님~
그래서 한명도 탈없이 안전하게 다녀온것같아요~
끝까지 책임감있게 저희를 대해주셔서 저희도 더 인도를 즐길 수 있었던 것같아요 ㅎㅎ

그런점에서 인더월드가 다른 여행사보다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20명 안되는 팀원끼리 똘똘 뭉쳐 이리저리 다니면서 각자의 여행을 완성해나가는 것..타지에서 좀더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 것같아요"